뉴 블로그 온 네이바

이글루스 미안
잘있어................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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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마디를 덜었을 뿐인데 거짓말을 한 것 같다.

오늘은 평소보다 한시간 반이나 일찍 출근했다.(젠장) 나는 좀처럼 아침을 거르는 법이 없는데, 그건 습관이기도 하거니와 이제는 아침에 뭐라도 먹지 않으면 (설령 기분 탓일지라도) 서있기도 힘든 때가 종종 찾아오기 때문이다.평소처럼 아침을 챙기고 나가려면 오늘은 평소보다 한 20분은 일찍 일어났어야 했다. 하지만 어제의 나는 너무 피곤했고, 그래서 "내일... » 내용보기

죽은듯이 살아야겠단 생각

어떤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그건 내 입장일 때의 이야기고, 그 나이와 그 상황의 사람이라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이해가 안가는 만큼 안타까웠고(그건 불쌍함이었지만 차마 불쌍하단 단어를 쓰기는 너무나 죄송하다) 그러고 나니 아주 서러워졌다.행복해지기 위해 드는 품이 너무나 크다. 물가는 ... » 내용보기

아무 것에도 실패하지 않은 채 완전히 실패해버린 기분

비온 날 실수로 빨아버린 속옷처럼 모든 것이 쪼글쪼글하고 후줄근했다. 퇴근길의 풍경은 늘 후지게 마련이지만 역시 비 탓인지 오늘은 슬프리만큼 얼룩덜룩했다. 땀과 비에 젖은 사람들이 만원 지하철에 빽빽히 널어져 있었고, 저마다의 손엔 명절을 앞두고 일터에서 준비해준, 정형화된 정성이 담긴 상자가 들려 있었다. 저 사람은 스팸을 받았구나. 사람들은 자기 손... » 내용보기

병신들이 왜 저렇게까지 열심히 사는가.

따지자면 나도 싫어하는 것이 너무 많아 탈인 사람에 속하지만 딱히 열심히 싫어하지는 않는 편이다. 좋아하는 감정이 있으면, 그 반대인 싫어하는 감정이 있는 것도 너무 당연하지만 그 비호감과 혐오가 지나칠 때는 '저 새낀 뭐 저렇게 열심히 싫어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얼마 전 신촌에서 열렸던 퀴어 퍼레이드 때도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오늘 귀국한 대... »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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